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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오타니 계약금 계약내용 연봉 실수령액 세금 등 세부 분석

Big Bread 2025. 1. 5.

메이저리그(MLB)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가 LA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200억 원)라는 역대 최고액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계약 세부 내용이 공개되며 그가 계약 기간 중 받는 연봉이 총액의 3%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타니의 계약 세부 사항과 실수령액, 그리고 계약 구조가 가지는 의미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LA다저스 오타니 계약내용 분석
LA다저스 오타니 계약내용 분석

오타니 쇼헤이의 계약 조건

LA다저스 오타니 계약내용 분석
LA다저스 오타니 계약내용 분석 (출처 LA 다저스)

  • 총계약금액: 10년 7억 달러 (약 9,200억 원)
  • 계약 기간 중 지급액: 2,000만 달러 (약 263억 원)
  • 지급 유예 금액: 6억 8,000만 달러 (약 8,936억 원)
  • 지급 유예 조건: 계약 종료 후 2034년부터 2043년까지 10년간 무이자로 분할 지급
  • 연봉: 연 평균 약 200만 달러 (약 26억 원)

실수령액 계산

LA다저스 오타니 계약내용 분석
LA다저스 오타니 계약내용 분석 (출처 LA 다저스)

오타니의 실수령액을 계산해 보면 그의 연봉은 일반적인 MLB 선수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입니다. 주요 계산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약 기간 중 실수령액:
연 평균 200만 달러에서 약 53%의 세율을 공제하면, 연간 약 94만 달러(약 12억 원)를 실수령합니다.

 

지급 유예 금액의 가치:
물가 상승률과 이자 수익을 고려하면, 유예된 금액의 실질 가치는 현재 가치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왜 이런 계약 구조를 선택했나?

LA다저스 오타니 계약내용 분석
LA다저스 오타니 계약내용 분석 (출처 LA 다저스)

오타니가 이처럼 파격적인 계약 조건을 수락한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구단의 재정 유연성 확보
다저스는 높은 사치세 부담을 줄이며, 추가적인 선수 영입에 나설 수 있는 여지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오타니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팀 전력 강화를 염두에 두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절세 효과
오타니는 2034년부터 연봉을 분할 지급받으며, 당시 캘리포니아를 떠나 세율이 낮은 주에서 생활함으로써 세금 부담을 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을 수 있습니다.

오타니 계약의 경제적 의미

LA다저스 오타니 계약내용 분석
LA다저스 오타니 계약내용 분석 (출처 LA다저스)

오타니의 계약 구조는 MLB에서도 유례가 없는 파격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지급 유예 금액이 전체 계약의 97%에 달하는 것은 이례적이며, 다저스가 이런 방식으로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게 했습니다.

 

구단의 이점:

  • 오타니의 계약 덕분에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같은 자유계약(FA) 선수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오타니의 마케팅 가치는 구단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선수의 이점:

  • 오타니는 이미 광고 수익으로 연간 수백억 원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단기적인 현금 흐름보다 팀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우선시했습니다.
  • 절세 효과와 안정적인 장기 수입 구조를 통해 재정적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결론: 오타니의 새로운 도전

LA다저스 오타니 계약내용 분석
LA다저스 오타니 계약내용 분석

오타니 쇼헤이의 계약은 단순한 금액을 넘어선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기력과 팀 성적을 위해 구단에 유리한 조건을 제안하며 진정한 팀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가 오타니와 함께 역대 최다승 기록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의 도전이 새로운 MLB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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